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전 부산지역은 5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3만901명이 응시했다. 이날 부산 연제구 이사벨고등학교 앞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후배와 교사들이 모여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전도 펼쳐졌다. 일부 고3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듯 상기된 표정을 한 채 시험장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부산진여고 2학년 손현서(18) 양은 "선배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하셨으니깐 오늘 실수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평소만큼 잘하셔서 꼭 원하는 대학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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