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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축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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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축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도는 제19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강정욱)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 대방어 해체쇼, 어시장 선상경매, 아빠와 함께하는 릴낚시,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방어 맨손으로 잡기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일정액의 참가비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매일 10시부터 진행되며 뿔소라 잡기와 불턱행사(뿔소라구워먹기)는 21일 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시간동안 참가비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방어 등 수산물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모슬포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대방어를 현장에서 해체하고 무료 시식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는 지난해보다 방어 어장이 일찍 형성돼 축제기간 동안 가족, 친지들과 겨울 별미인 방어 가족 축제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대량의 방어 약 6000여 마리를 어획․보관하는 등 겨울철 별미인 방어가 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행사장 일원에서는 7일 현재 중방어 8000원(1마리) 대방어 25000원(1마리)의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을 상대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정욱 축제위원장은 “방어가 이제 제철로 접어드는 시기이다”라며 “제19회 최남단방어 축제는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는 물론,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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