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들은 "이 역사관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기억함으로써 미래에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소통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권·평화·역사·교육의 장이 되어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앞당기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아직도 책임을 부인하고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고 하면서 "온갖 논리를 갖다 대며 피해자를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다 이들은 "한국의 일부 인사들마저 이러한 일본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 역사를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 또는 부인하고 있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들은 또 "피해 생존자의 수는 점점 줄어가고 있다"면서 "역사를 왜곡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망동은 늘어가고 있는 이 때, 우리에게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과거의 참혹한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여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이들은 이날 "경남도와 도의회, 18개 시·군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고 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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