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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보수단체 '디딤돌‘...고성국 박사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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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보수단체 '디딤돌‘...고성국 박사 초청 강연회

"내년 총선에는 피와 상처, 진흙에 딩굴었던 인사(人士)을 공천해야"

경남 마산지역 보수단체 '단 하나의 디딤돌‘(상임고문 안홍준)이 19일 오후 3시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정치 평론가 고성국 박사를 초청했다.

즉 이날 500여 명의 보수인사들이 현 시국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안홍준 '디딤돌' 상임고문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 자리에서 안홍준 상임고문은 "민주주의와 보수우파의 가치 수호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가장 아름다운 덕목이다"고 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배경으로 삶의 질을 높여 청년세대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고문은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없다"고 외치면서 "부·울·경의 보수세력들이 모두 함께 뭉쳐 여당의 장기집권하려는 의도를 우리 보수 야당들이 끝까지 나서서 막아야 한다"고 첨예한 논리대결을 펼쳤다.

또 안 고문은 "여당이 주장하는 '공수처' 설치에 대해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지만, 그 공수처가 진보세력들의 놀이터가 될 공산이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홍준 고문(오른쪽)과 고성국 박사(가운데)가 꽃다발을 받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날 강의에 나선 고성국 박사는 "자유한국당이 싸우고 또 투쟁하면 지지율이 50%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면서 "그렇게 되면 내년 총선은 160석을 차지하게 된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다 고 박사는 "한국당이 혁신과 쇄신 그리고 변화가 있어야 국민들이 지지해 준다"면서 "내년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 즉 공천을 잘해야 된다. 이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대대적 물갈이'를 해야 50% 지지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고 박사는 "사람을 바꿀땐 분명한 대의명분과 원칙으로 정리하면 된다"고 하면서 "정치적 배신한 적이 있었으냐 없었냐가 공천의 중요한 잣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 박사는 "내년 총선은 피와 상처, 진흙에 딩굴었던 인사(人士)을 공천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유한국당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해야 필승할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소위 그는 "천하가 무너지면 필부(匹夫)도 무너진다"는 선거론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디딤돌' 모임에 온 사람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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