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낙연, 류석춘 '위안부 매춘' 발언에 "참으로 깊은 반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낙연, 류석춘 '위안부 매춘' 발언에 "참으로 깊은 반감"

국회 대정부질문서 류석춘 교수 등 '식민사관' 학자들 비판

이낙연 국무총리가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과 같다"는 주장에 대해 "참으로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반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위안부' 문제는 바로 현 외무상(고노 다로)의 아버지 시절 '고노 담화'"가 존재한다며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위안부'를 모아서 관리에 관여했음을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로) 공식 입장으로 발표했다. 그것마저도 한국 학자(류석춘)라는 분이 뒤집어서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총리가 지칭한 '한국 학자'는 류석춘 교수와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다.

이 총리는 아울러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하는 일제 강점기에 관한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총리는 "그 문제(유튜브와 채팅 앱 등을 통한 가짜뉴스 확산)도 법으로 처리할 부분이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어 "'위안부' 문제는 이미 국제적으로 사실관계가 드러나 검증이 끝난 사안"이라며 "우리 학계 또는 대학 내부에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대희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소중합니다. eday@pressian.com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