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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반대 경남대책委' "원점서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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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반대 경남대책委' "원점서 논의하자"

"지금 당장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 중단하고 대화 나서라"

"대우조선 매각투쟁 탄압하는 이성근 사장은 각성하라."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 등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잘못됐다"고 이같이 성토했다.

즉 140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지금이야 말로 대우조선해양의 매각문제를 원점부터 논의할 수 있는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 등의 노동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이들은 "대우조선해양은 지금 당장 고발을 취하하고 정권과 자본은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날선 각을 세웠다.

이들은 "그동안 끊임없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중단과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모든 문제의 발단은 현대중공업의 잘못된 대우조선해양 인수로부터 비롯된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위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노동자와 시민의 요구를 무시하며 이들의 절규에 재갈을 물리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이들은 "대우조선해양은 시민대책위와 노동자들의 노력을 외면한 채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와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 해결을 위한 거제범시민대책위, 대우조선 매각반대·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 간부 6명을 고발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이 이들은 "거제시민들 스스로 거제지역의 경제와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설치한 정문 앞 천막농성장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비분강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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