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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독립운동 귀중자료, 독립기념관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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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독립운동 귀중자료, 독립기념관으로 온다

5일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발견자료 대여를 위한 협약서 체결

▲1938년 4월 LA 제퍼슨가 1368번지에 건립된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당시 모습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5일(미국현지시간 4일)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발견자료의 이관을 위해 미국 LA 대한인국민회 4인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와 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독립기념관에 이관되는 자료는 2003년 8월, 미국 LA 소재 대한인국민회총회관의 복원공사 중 천정에서 발견 된 것으로 문건류 6300여 점과 도서 및 각종 물품 400여 점 등 총 6700여 점이다.

이는 대한인국민회가 성립되기 전인 1900년대 초반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산된 문서들도 포함돼 있으며 대한인국민회가 생산한 각종 공문서와 서한류, 대한인국민회의 기관지인 '신한민보'와 이를 제작하기 위한 활자, 대한인국민회총회관의 청사진과 대리석 현판 등 귀중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대한인국민회는 1910년 ‘무형의 정부’로, 미주를 비롯한 해외 한인 독립운동의 최고기관이다. 대한인국민회총회관은 1938년 4월 LA 제퍼슨가 1368번지에 건립됐다.

대한인국민회총회관 건물에서 귀중한 독립운동자료가 발견되자 이를 관리하기 위해 2004년 11월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을 발족, 2016년 1월 LA 중재법원의 조정과 2016년 3월 LA 고등법원의 판결에 의해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자료는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이하 USC)에서 디지털 작업 후, 대여형식으로 독립기념관에 이관 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협약식 체결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자료를 국내로 이관해 정리와 분석 과정을 거쳐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독립기면관으로 이관되는 자료는 미주 한인사회와 독립운동 연구와 대한인국민회와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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