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통행을 시행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거가대로·창원∼부산간 도로의 3개 민자도로이다.
통행료 무료 시간은 추석 전날인 9월 12일 00:00부터 추석 다음날인 9월 14일 24:00까지 3일간이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때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추석 명절에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이 연휴 3일 동안 마창대교 15만대, 거가대로 14만대, 창원~부산간 도로 15만대로 총 44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무료 통행료 약 13억 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신대호 재난안전건설 본부장은 "추석 명절 3일간 귀성객들의 귀성차량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실시함에 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본부장은 "도내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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