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올해 '경제정의기업상'에 대덕GDS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올해 '경제정의기업상'에 대덕GDS

주최 경실련, '불법대선자금 파문'때문에 선정에 어려움

12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제정의기업상 결과발표 및 시상식에서 대덕GDS(주)가 올해 경제정의기업상 대상을 수상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및 제약 부문에서 롯데칠성음료(주), 섬유-제지-기타제조 부문에서 (주)퍼시스, 화학 부문에서 한국쉘석유(주), 1차금속 및 비금속광물 분야에서 (주)포스코, 조립금속․기계장비․전기전자 부문에서 삼성전자(주)가 선정됐으며, 비제조상장 및 코스닥 부문에서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주)KT가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대덕GDS는 1965년 구 대덕산업으로 경기도 안산에 설립돼 인쇄회로기판(PCB)을 주생산품으로 하여 오직 외길로 일관되어온 건실한 기업이다.

***경실련, 불법대선자금 비리때문에 선정에 어려움 겪어**

경제정의기업상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지난 91년부터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시상해왔으며 이번이 13회째다.

주최측에 따르면 특히 이 상은 단순한 실적만이 아닌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성격이 강해, 최종선정 단계에서 불거진 '불법 대선자금' 파문으로 기업들의 투명성 문제가 재차 불거지면서 수상기업을 선정하는 데 진통을 겪어 시상을 불과 13일 앞둔 11월30일에 최종 확정할 수 있었다.

경제정의기업 선정은 기업활동의 건전성, 기업활동의 공정성, 사회봉사 기여도, 소비자보호만족도, 환경보호만족도, 종업원만족도, 경제발전기여도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경제정의지수(KEJI)라는 평가모형에 따른 정량평가 75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성평가 25점 총 1백점 만점의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역대 경제정의기업상 대상 수상기업들은 제1회 한국유리공업(주), 제2회 삼성전자(주),제3회 포항종합제철(주), 제 4회 (주)제일엔지니어링, 제5회 대덕전자(주), 제6회 한일시멘트(주), 제7회 (주)유한양행, 제8회 한미약품공업(주), 제9회 대덕전자(주), 제10회 (주)퍼시스, 제11회 (주)태평양, 제12회 삼성SDI(주) 등이다.

경제정의기업상은 원래 거래소 상장기업만 대상으로 해왔으나 대상기업 선정단계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이 있을 수 있다는 내․외부의 문제인식에 따라 제11회부터 모든 상장기업과 코스닥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추천부문 특별상을 시상하기 시작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