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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DMZ 평화 국토 대장정’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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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DMZ 평화 국토 대장정’ 출정

교직원 39명·학생 49명 참가…철원·화천·양구·고성 등 DMZ 일원·안보유적지 탐방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3~16일 DMZ 일원을 걸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DMZ 평화 국토 대장정’ 행사를 한다.

이번 국토 대장정에는 김헌영 총장과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 이주경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39명과 학생 49명 등 모두 88명이 참가한다.

▲강원대학교는 13~16일 DMZ 일원을 걸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DMZ 평화 국토 대장정’ 행사를 한다. ⓒ강원대

철원군 백마고지부터 화천 평화의댐과 양구 두타연 등을 거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강원도내 DMZ 접경지역 4개 시·군 안보유적지를 횡단한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13일 오전 9시 30분 출발에 앞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첫째날과 둘째날 탐방일정을 마친 뒤에는 통일강원연구원과 DMZ HELP센터 김창환 교수가 ‘통일한국을 대비한 강원대학교 학생으로서의 역할과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 및 토론을 펼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일차(13일) 철원 직탕폭포~송대소 주상절리~노동당사~소이산전망대~백마고지 ▲2일차(14일) 철원 DMZ평화생태공원~화천 평화의댐~양구 두타연 DMZ ▲3일차(15일) 양구통일관~을지전망대~제4땅굴~고성 화진포의 성~금강삼사 ▲4일차(16일) 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남북출입국사무소 순으로 이어진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DMZ 평화 국토 대장정을 통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88명의 참가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우리대학이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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