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행복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올해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서 통역도우미와 행사장 도우미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대학생 등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오는 10월 1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국제행사다.
세계적인 지역화 운동 단체인 Local futures(국제생태문화협회)와 전주시, 전국 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자원봉사 신청 자격은 휴학생을 포함한 도내 소재 대학생 중 영어 중급 이상자로, 시는 통역도우미 15명과 행사장 도우미 35명 등 총 50여명의 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통역도우미는 △해외연사 수행 보조 △공항 마중 △전주시 안내 보조 등 해외연사들과 같이 움직이면서 통역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장 도우미의 경우 국제회의 기간 △현장등록 △행사장 안내데스크 △수송 및 차량 등 분야별로 행사를 돕게 된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국제회의 참여 경험과 함께 자원봉사 실적이 입력된다.
한편,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는 사람·생태·사회적경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단체·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역화의 지속가능성’을 부제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뜨거운 강연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전주시가 나아가야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체 자산화와 도시재생의 지속성 △로컬푸드 △사회투자기금 활성화 방안과 민간의 역할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진행된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전주에서 개최되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사람과 생태, 문화를 기치로 내건 민선 7기 시정방침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도내에 능력 있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회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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