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저감·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8월 현재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으로 153개 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2억 6398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했다.
마을단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해 원덕, 가곡, 신기, 성내 등 4개 마을에 농경지 주변 철선울타리 2221미터를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을 권역별로 운영해 현재까지 멧돼지 181마리와 고라니 628마리 등 총 809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과 피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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