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총력

경로당과 마을회관 주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감염병 예방 총력에 나섰다.

임실군은 24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경로당과 마을회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수인성 감염병 예방법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등 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군은 또한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진드기 기피제 및 리플릿 배부, 예방수칙 안내 현수막을 읍·면소재지와 공원 입구에 부착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 주의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한편 군보건의료원에서는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전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와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해 감염병 신고 및 관리체계 등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화’ ‘안전한 물과 음식물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2인 이상 집단 설사환자 또는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의료원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