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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들, 28일 광화문서 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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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들, 28일 광화문서 또 집회

<속보> 인공기 또 불태우기로, U대회 막판 파행 우려

보수단체들이 오는 28일 광화문에서 또한차례 대규모 집회를 갖고 인공기를 불태우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보수 인터넷매체인 독립신문의 신혜식 대표는 26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어제(25일) 저녁 모임을 갖고 오는 28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어 북한기자들의 시민 폭행 등을 규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에 대해 국내법에 의거한 북한기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이에 앞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기 태우는 것을 정부가 막고 있지만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집회에서는 지난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이 직접 인공기를 태울 것"이라면서 "이들이 가족을 죽인 적국의 국기를 태우는 것까지 정부가 막을 수 있을지 두고볼 것"이라고 말해, 28일 집회에서 또한차례 인공기 훼손 사태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오는 28일 집회는 자유시민연대 등 30여개 극우단체들로 구성된 '북핵저지시민연대(대표 박찬성)' 주도로 진행되고, 이날 집회에는 지난 15일 서울시청 앞의 집회때와 마찬가지로 대형 인공기가 등장할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극우단체들의 집회는 지난 24일 대구에서의 극우단체-북한기자단 충돌이래 조해녕 대구시장의 신속한 사과와 이에 따른 북한 선수단의 철수방침 철회로 어렵게 파행을 면한 유니버시아드대회 막판에 또한차례 긴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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