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청읍 공설운동장 인근에 소규모 다목적체육관인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산청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에는 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 군비 7억5000만원 등 모두 1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994㎡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조성지 인근에는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공설테니스장, 탁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현대화된 시설을 기반으로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배구 등 실내 특화 체육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령인구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생활체육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그러나 실내체육관 외에 활용 가능한 소규모 다목적체육관이 없어 각종 생활체육 활동이나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축구 등 지역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나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구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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