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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유치

48억 5000만원 국비 지원 받아...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 공급

경남 창원시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유치했다.

이 사업은 수소차 보급 확대와 수소버스 대중교통망 이용 시범사업 연계지원을 위해 대규모 수소생산지역 이외의 지역에 분산형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수소충전소 사업 개념도. ⓒ창원시

15개월 동안 9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48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이용하는 수소차 충전용 수소가스는 울산, 여수, 대산 등 부생수소 생산지역에서 먼 거리를 이송해 사용되고 있다.

운반비 부담에 따른 수소가스 판매가격 상승과 수요공급 불균형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수소가스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어 가격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성주동 수소충전소 부지. ⓒ창원시

시는 지난해 준공된 성주수소충전소 부지에 도시가스 배관을 통해 공급된 천연가스를 추출기를 통해 수소를 생산‧저장하고 지역 내 다른 수소충전소에도 이송하는 생산거점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운송비용 절감으로 현재 1㎏당 8000원에 공급하는 수소가스 가격을 5000원 대로 낮출 계획이다.

전기차 대비 충전속도가 짧고, 주행거리가 긴 것이 장점인 수소차가 이번 사업으로 연료비 경쟁력까지 강화되어 창원시의 수소차 보급 활성화 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급되는 넥쏘 수소차는 수소가스 6㎏을 완충(충전시간 : 3~4분 정도)하면 630㎞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작년까지 204대의 수소자동차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2기를 구축했다. 올해 수소충전소 2기 구축과 함께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대를 포함해 총 50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충전소는 10기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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