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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무형문화재'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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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무형문화재' 지원 ‘호소'

무형문화재 어르신 ‘고령화’ 관심 필요한 시기, 적극적인 보전‧진흥 강조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쇠락해져 가는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리방안을 여수시가 개선토록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192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지역 문화와 그 권리는 인간의 기본권이자, 도시경쟁력의 핵심 자원”이라며 “여수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이 도시 경쟁력, 그 자체가 되고 있다“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박 의원은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은 다소 늦었지만, 여수시가 전남 제1의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기본을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현재 전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인 거문도 뱃노래에 대해 1972년 1월 지정된 사실에서부터 2001년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서 공연한 사실까지, 거문도 뱃노래의 연원과 종류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거문도뱃노래보존회가 총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평균 연령이 70세 이상의 고령이므로 정기시연과 전수활동, 체험교육 등 전수‧공연이 몇 차례에 불과하다며 무형문화재 어르신들의 고령화와 그 지원의 한계를 문제로 꼽았다.

특히 2019년 문화예술 관련 총예산이 34억여 원에 이르지만, 이 중 무형문화재의 예산은 너무나도 적다며 소라 현천소동패놀이 또한 지원이 열악하고 고령화로 열세에 놓여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성미 의원은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지만 보유자가 없어 더욱 쇠약해지기 전에 여수시가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 무형문화재의 핵심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형과 전승계보에 관련된 법률을 제대로 파악하여 전승 과정에서 변화된 특성을 고려하고, 원형유지에 대응하는 전형유지 원칙을 도입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무형문화재의 특성상 쉽게 단절될 수 있으므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보전‧진흥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 지정 무형문화재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승격하고 여수시 지정문화재는 많이 발굴해서 보유자가 노쇠해 지기 전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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