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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안동 임청각 찾는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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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안동 임청각 찾는 발길 이어져

28일 이낙연 총리 방문예정...정재숙 문화재청장도 방문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안동 임청각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독립 운동의 성지 안동'의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0일 임청각을 찾아 정비사업과 문화재 수리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오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도 임청각을 찾을 예정이다.

임청각을 방문한 정 문화재청장은 사당에서 예를 올린뒤 군자정 등 내부를 둘러보고 권영세 안동시장, 이창수 종손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정 청장은 “이곳은 열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라 숙연한 마음이 든다”며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를 독립운동의 원년으로 삼아 이곳을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임청각 사당에서 예를 올리고 있다.ⓒ안동시

또 “임청각에 대해 우리 청은 문화유산이 올곧게 지켜지고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 독립운동을 한 이분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임청각 복원은 한 지역의 현안 사업이 아니라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세우는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임청각이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청각 복원사업은 올해부터 7년간(2019년~2025년) 280억 원을 투입해 임청각 일대를 일제 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

‘허주유고’ 등 고증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관계 전문가들이 수차례 논의·검토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8일 방문 예정인 이낙연 총리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한 관심을 보인 임청각에 대해 전반적인 복원계획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둔 시기에 문화재청장 등의 임청각 방문은 매우 의미 있다”며 “독립운동의 산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임청각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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