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해 시범 운행했던 경강선 KTX 연계형 정선시티투어 운행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강선 KTX 연계 정선시티투어 운행은 진부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오후 6시에 진부역에 도착한다.
주요 코스는 2018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린 중봉지역 숙박시설 파크로쉬와 파인포레스트, 정선아리랑시장, 스카이워크, 레일바이크는 필수 관광 코스다. 아우라지, 수리취떡만들기 체험 또는 정선아리랑 배우기는 선택 관광으로 버스에 관광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정선여행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경강선 연계 정선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이용 희망일 3일 전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정선시티투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레츠코레일에서는 경강선 연계 정선시티투어 재개 기념으로 성인기준 1인당 4만 6800원(KTX왕복 티켓+시티투어 버스이용료+레일바이크 비용)의 특별할인가를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티투어 버스만 이용할 경우 성인 1만 원, 중·고등 8000원, 초등 5000원, 유아 및 이름이 ‘정선’인 관광객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또, 군에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정선시티투어를 운랭하고 있으며 코스는 오전 11시 10분 하이케슬리조트를 출발해 마운틴콘도~컨벤션호텔~민둥산역~정선역~정선아리랑시장~스카이워크~아라리촌~소금강~화암약수~화암동굴~마운틴콘도~컨벤션호텔~하이원리조트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중·고등학생 8000원, 초등학생 5000원, 미취학 아동 3000원, 이름이 ‘정선’인 관광객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려면 기존에 버스나 아리랑열차, 특히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현재 운행하고 있는 정선시티투를 비롯한 이번 KTX를 연계한 시티투어 운행으로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정선을 찾아 정선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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