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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ㆍ외환은행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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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ㆍ외환은행장 사의 표명

후임에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 심훈 부산은행장

위성복 조흥은행장과 김경림 외환은행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으로는 전광우 우리금융지주회사 부회장과 심훈 부산은행장이 각각 거명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은행 총재로는 류시열 은행연합회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등 3월 인사시즌을 맞은 금융계에 한차례 연쇄적 인사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금융계 고위관계자는 이날 "위성복행장과 오늘 한 모임에서 만나보니 모임에 나오기 전에 '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내 이름을 넣지 말라'고 말했다"며 위행장이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임자는 말하지 않았으나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전광우 부회장이 거명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광우 부회장은 세계은행 재직 경험이 있는 국제적 금융전문가로, 조흥은행 최대주주인 정부가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림 외환은행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 현재 공석인 외환은행 이사회의장직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인 심훈 부산은행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심훈 부산은행장이 외환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으로는 박철 한은 부총재가 유력시되고 있다.
박철 부총재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은행장으로 옮기더라도 지역적 거부반응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달말로 임기를 다하는 전철환 한은총재 후임으로는 류시열 은행연합회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때 박승 중앙대교수가 유력시됐으나 박교수가 호남 출신이라는 점이 막판에 걸림돌로 작용하며 대신 영남 출신인 류회장이 유력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류시열 은행연합회장이 한은총재로 옮겨갈 경우 후임으로는 이번에 조흥은행에서 물러나는 위성복 행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명되고 있으며, 이밖에 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의장, 신동혁 전 한미은행장 등도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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