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 40세~64세에 해당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 65세 미만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주민등록지를 바탕으로 조사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복지이장과 함께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 점검, 가족왕래여부, 경제활동여부 등 심층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지원 등의 공적급여 및 민간서비스 연계 ▲과다한 알콜 섭취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지속적 안부 확인 등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집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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