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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재도약' 방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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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재도약' 방안 밝혀

제조업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경남관광활성화,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 육성 방안 제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경남 전 분야 스마트화를 통해 도민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경남'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제조업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경남관광활성화,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 육성 등 구체적인 3대 추진 방안을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 김종성
먼저, 제조업혁신과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안으로는 스마트 공장은 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0개 이상 조성하고 2022년까지 12만 600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의 제조업 혁신 모델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된 만큼 이를 활용한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 다양한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사회적경제 혁신 타운도 추진의사를 밝혔다.

특히,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중국의 심천과 같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창업이 가능한 기술창업의 메카로 경남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어, 경남관광활성화에 대해서는 문화와 결합된 편리하고 스토리가 있는 경남 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서부경남 KTX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따른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의 편의성을 활용해 문화 예술과 결합한 관광산업, 농어촌 지역의 6차 산업까지 포함한 경남 관광 활성화의 그랜드 비전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경남의 관광전략에 대해서는 시군과 함께 하는 경상남도 지역관광 전략회의를 개최해 관과의 방향성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끝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경남의 제조업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제2신항 경남 유치에 대해서는 경제 적인 측면에서 보면 경남 유치가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면서 대륙과 해양을 잇는 물류 중심지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마스트 플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민이 도정의 주체로 참여하고 모든 영역에서 도민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도정을 만들겠다는 뜻도 전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원스톱 보육센처 설치 시범사업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인일자리 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제로페이와 지방 자치법 개정에 따른 선도적 대응 모델도 만들어 나갈 방침도 밝혔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드루킹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김지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도정 업무와 관련해서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면서 재판과정에서 이미 모든것을 해명했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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