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겨울철 철새 사랑!

철새 먹이나누기로 환경보호 앞장

ⓒ무학

무학의 좋은데이나눔재단은 한국습지보호협회와 함께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월동중인 재두루미의 안전한 월동을 돕기 위해 겨울철 철새 먹이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먹이나누기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 등 100여 명도 참여해 먹이주기 행사를 함께했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며 철새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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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매년 주남저주지를 찾는 철새가 많이 먹고 건강히 겨울을 보내 좋은 곳으로 돌아가 다음 겨울에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환경을 지켜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랑의 시작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학은 볍씨 45가마(약 2,000㎏)를 후원해 최근 철새 개체 수 증가와 맞물려 먹이가 부족해진 주남저수지에 서식주인 겨울철새에게 공급했다.

이날 20가마의 볍씨 뿐만 아니라향후 한 달간 25가마를 나눠 사용할 예정이다.

무학은 한국습지보호협회와 함께 매년 겨울철 먹이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년 째 행사다.

무학은 이번 먹이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남저수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자연문화재 천연기념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의식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천연기념물 먹이나누기, 주남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인공새집 달아주기, 독수리 먹이나누기 등 자연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