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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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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 기획전

내년 2월 말까지 ‘철학적 사유와 명상전’ 주제로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의 2018년 하반기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30일 삼탄아트마인은 2018 강원문화재단 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 기획전이 ‘철학적 사유와 명상전’을 주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8 아트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는 성동훈(조각), 이인(회화), 다발킴(회화), 최종훈(조각)등으로 노마딕 아티스트 팀으로 구성되었다.

▲삼탄아트마인 2018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작가 기획전. ⓒ삼탄아트마인

이인 작가는 수묵과 목탄에서 그어내는 비워냄의 미학을, 성동훈 작가는 용광로 슬러지와 오브제의 해학적 미감, 다발킴의 사막지대에서 컬렉션 된 오브제와 종이를 태워 그려낸 버닝드로잉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최종훈 작가의 친밀하고 정교한 대리석조각은 창작자의 노동집약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철학적 자세를 고스란히 남겨 그 자취의 흔적은 명상의 치유와 흐름으로 고차원적인 삶의 훈련법으로 보여준다.

이번 기획전은 예술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통찰하며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시니어 아티스트와 젊은 작가와의 만남으로 예술 문화를 캐내어 소통하는 형식의 유목, 정신의 흐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탄아트마인 손화순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오랜 역사와 유물이 사색을 권하고 현대미술작품은 그 예술가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명상을 이끌어 내는 자리”라며 “예술가의 메디션 명상은 노동이 수반되는 작업을 통해 자기고백, 치유, 참선, 자신의 호흡법을 훈련시켜 예술 행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승화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삼탄아트마인의 기획전은 지난 18일 전시오프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2개월 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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