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많은 곳에 5cm가 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 낮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눈은 오후 들어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충주와 제천, 단양, 괴산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2~5cm, 강수확률은 70%며 낮 최고 기온이 1~2도에 머물러 도로가 결빙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눈은 저녁 늦게 대부분 그칠 전망이며 오는 12일에는 맑다가 13일 북부지역에 다시 눈발이 날릴 예정이다.
12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상기온은 청주 영하 4도~3도, 증평 영하 6도~2도, 괴산 영하 8도~2도, 충주 영하 7도~2도, 제천 영하 8도~2도, 옥천 영하 6도~3도, 추풍령 영하 5도~1도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쌓여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고 수시로 발령되는 기상특보를 참고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