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알프스하동 김치축제가 주말인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하동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열린다.
김치축제에 참가한 체험객은 지리산 자락의 구재봉 자두중서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미리 준비한 양념으로 김치를 버무려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킬로그램당 6000원이며, 가족 3대 체험자와 예약접수자에게는 각각 5%(최대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리고 ‘우리 집 김치가 최고다’라는 주제의 김치품평회와 김치전시회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기회가 주어지고, 전통놀이·드론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인근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는 에코어드벤처·스카이짚·모노레일 같은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고, 행사장 바로 옆 지리산아트팜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지리산아트팜에는 영국 출신 대지예술가 크리스 드루리의 ‘지리산 티 라인’, 프랑스 출신 자연주의 현대미술가 에릭 사마크의 ‘소리 나는 돌’, 미국 출신 자연주의 현대미술가 제임스 설리번의 신체생태 작품이 설치돼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