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하동군,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 프로그램 풍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하동군,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 프로그램 풍성

인문도시 하동 ‘인문주간’ 운영…

▲인문주간 포스터.ⓒ 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경상대학교와 공동 추진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 목적으로 11월 4일까지 하동군 일원에서 열세 번째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과 경상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주간 주제인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을 알리고, 사업 목적인 ‘숲 결-물결-꿈결’ 등 ‘결의 인문학’ 실천을 통해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관련해 30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 인문도시 하동 인문주간 개막식을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1년 차 사업 추진실적과 2년 차 사업방향을 소개하고, 임규홍 경상대 인문대학장이 ‘우리 말 속에서 찾는 상생의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인문주간 선포와 함께 김태덕 무용단의 진도 북춤을 비롯해 하동 춤 단의 창작무, 가요사랑 젠틀맨 합창단, 9988 꽃띠 노인댄스팀 등 하동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열렸다.

그리고 인문도시사업단은 인문주간을 전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토지문학제와 연계해 <토지> 퀴즈대회와 하동역사퀴즈대회를 진행했으며, 19·20일에는 쌍계사에서 절 체험을 진행하고, 하동의 인문자산을 알렸다.

25일에는 박남준 시인과 함께 하동의 인문학이 지닌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27일에는 하동지역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김남호 시인의 특강과 함께 칠불사와 언어장애인 방, 가야왕조를 주제로 한 퀴즈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인문주간 기간인 31일과 11월 1일에는 진교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시와 나’라는 주제로 청소년 인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일에는 인문 섶다리 SNS 응원단 발대식과 함께 인문학과 예의,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특강이 마련된다.

이어 3일에는 북천 이병주 문학관에서 ‘화해와 상생’을 주제로 두 개의 특강이 진행되며, 인문주간 종료 후에도 6일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우정의 편지 낭송대회를 비롯해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하동이 갖는 특징이 올해 인문주간 주제인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과 부합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동군과 경상대는 원활한 사업의 진행과 군민에게 하동의 인문자산을 알리고자 지역 문화자원 발굴과 인프라 구축에 지속해서 연계 협력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