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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하동 레일바이크 탄 연예인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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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하동 레일바이크 탄 연예인들 ‘엄지 척’

하동 레일 공원, 류승수·데니언·설비 알프스 하동 홍보영상 촬영 차 탑승 체험

지난해 5월 부천 꽃양귀비 축제에 맞춰 개통한 하동 레일바이크 탑승객이 10만 명을 육박한 가운데 인기 연예인들이 레일바이크를 탔다. 연예인이 하동 레일바이크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

㈜하동 레일 공원은 지난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배우 류승수와 남성그룹 god 구성원 데니언, 가수 솔비 등 연예인 3명이 레일바이크를 체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알프스 하동 홍보영상 촬영 차 이곳을 찾아 하동의 대표적인 레포츠시설 중의 하나인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며 아름다운 시골풍경에 엄지를 추어올렸다.

ⓒ하동군

배우 류승수는 “오곡이 익어가는 청명한 가을날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이명 터널의 경관조명이 환상적인 레일바이크를 타니 가족 생각이 났다”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개통 약 10개월 만에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월 현재 10만 명에 육박한 9만 8400여 명이 레일바이크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하동구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는 1.2킬로미터에 이르는 이명 터널을 포함해 옛 북천역∼양부역 5.3킬러미터에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가 운행되고 있다.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 열차를 타고 양보 역으로 이동한 뒤 북천역 방향 편도로 운행하는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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