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의 초·등교사 6개월 심화연수 참가 교사들이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기부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사 6명과 6개월 영어심화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교사 13명 및 중등영어교사 7명은 13일 여수 동백초등학교(교장 여민구)와 구봉중학교(교장 김형선)에서 영어수업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 수업은 연수기간 중 팀 별로 준비한 창의적이고 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 흥미로운 활동자료를 가지고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3~6학년 교실을 순회하면서 2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이들 교사들은 영어 문장 만들기 활동, Spy 게임, Zombie 역할 놀이, Scramble & Unscramble 게임, 보카트레인 영어단어 맞추기 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와 친해지기를 유도했다.
이날 수업기부 프로그램(Volunteer Teaching Activity)은 학생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 중심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영어와 친해지도록 하고, 참여 교사들에게는 연수 때 익힌 다양한 수업 방법을 현장에 적용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이번 영업수업 기부를 통해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되고, 원어민 강사와 연수생의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