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효과로 일본 전역에서 취업…성공적 교류 확신
마산대학교는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시에서 ‘제20회 마산대학교 우레시노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는 지난 1999년부터 우레시노시 일한친선협회와 교류를 갖고 매년 학생들은 연수시켜 왔다.
외국도시와 산학교류로써는 전례를 보기 힘든 오랜 교류고 연수생만도 400여명에 달해 참석자들의 기쁨은 더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 20년 동안 우레시노 연수에 참가했으며 현재 일본과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1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케다 일한친선협회장은 “20년 동안 야스쿠니신사, 독도, 위안부 문제 등 양국 간에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있었지만 한 번도 빠짐없이 양국 간의 교류가 이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학우 이사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로 이루어진 20년간의 교류로 인하여 우리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가 점점 더 글로벌학과가 되어 이곳 우레시노뿐만이 아니라 도쿄, 나가노, 나고야, 효고현까지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경과발표 시간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참여한 선배들이 유창한 일본어로 자신들이 신세졌던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후배들에게 훌륭한 ‘마대인’이 되어 다음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꼭 자리를 함께하자고 부탁했다.
제1회부터 지금까지 이 연수를 함께해 온 이재성교수(학과장)는 “대학간의 학술적 교류가 아니라, 산학교류로서는 전례가 없는 20주년 기념식이 양국간 민간차원의 외교에서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에는 마산대학교 이학우 법인이사장과 조호제 이사, 일본어커뮤케이션과 교수와 졸업생, 村上大祐(무라카미 다이스케) 우레시노 시장, 池田栄一(이케다 에이이치) 우레시노일한친선협회 회장과 회원, 우레시노관광협회 및 우레시노호텔조합 임원 등 지역내 호텔 사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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