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 고품질 쌀 브랜드인 청풍명월 골드가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쌀'에 선정됐다.
도는 19일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풍명월 골드가 지역 특산물 부문 '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한국리서치를 통해 선정,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풍명월 골드의 6년 연속 대상 수상 대기록은 체계적이고 엄정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청풍명월 골드는 도와 농협,도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지역농협RPC 등이 참여하는 품질관리위원회에서 종자 선택부터 재배 방법, 수확 후 관리까지 실천 매뉴얼을 통해 재배·관리하고 있다.
주체별로는 도가 사업 개발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와 판매 대책을,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매뉴얼 교육과 성분 검사 등을 분담하는 체계다.
이와 함께 지역 쌀 전업농가가 원료곡 생산에 참여하고 15개 농협RPC가 이를 체계적으로 가공해 완전립을 유통시키는 등 과학적 보관 및 도정,성분 검사까지 일관되게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특' 등급과 '삼광' 단일 품종,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에 합격한 제품만 출하하고 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청풍명월 골드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입소문으로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청풍명월 골드가 충남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한 충남 쌀을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유통·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