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가을철 영농 인력난 해소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임실군 농작업대행단은 지난 2일부터 관내 164농가, 총 78.5ha 규모의 농지에서 논콩 수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콩은 꼬투리가 80~90% 이상 갈색으로 변하는 최적 시기를 놓치면 콩알이 떨어지거나 품질이 떨어져 직간접적 손실이 발생한다.
콩의 최적 수확 시기는 잎이 모두 낙엽화되어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전환되며, 전체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갈색으로 변색된 때다.
특히, 꼬투리에 이슬이나 서리로 수분이 남아 있는 아침 시간에는 수확 작업 중 콩알 훼손이나 오염 가능성이 높아 작업을 피해야 한다.
이에 군 농작업대행단은 콤바인을 비롯한 핵심 농작업 장비의 철저한 사전 정비를 완료하고, 오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전격 투입했다.
수확 이후 상품성 관리를 위한 정선 작업도 병행한다. 센터 내 콩정선기를 통해 이물질 제거와 정밀 선별을 지원하며, 수수료는 40kg 포대당 2000원으로 책정했다.
대행단은 봄철 맥류와 여름철 하계조사료에 이어 논콩까지 연중 기계화 영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이번 논콩 수확 대행 작업이 실질적인 버팀목이자 가뭄의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며 "논콩 수확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현장 지원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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