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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새만금 속도·실행력 높여 국민·전북도민 체감 성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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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새만금 속도·실행력 높여 국민·전북도민 체감 성과 만들어야"

28일 새만금위원회 주재 기본계획 변경안 확정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이제는 새만금의 장기적인 계획과 구상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국민과 전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새만금33센터에서 제35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한 후 이같이 말했다.

변경된 기본계획은 202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크게 달라진 산업·에너지 여건과 현대차그룹의 투자계획을 반영하고 장기간 지연되어 온 새만금 개발을 실현 가능성과 속도·성과 중심의 개발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28일 한성숙 총리에게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기존 기본계획이 2050년까지의 장기적인 개발 청사진을 제시한 것과 달리 2035년까지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개발체계를 재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 "개발 목표를 15년 앞당긴 것은 계획표의 숫자만 바꾸겠다는 뜻이 아니다"며 "공공주도로 기업과 지역산업 중심으로 개발의 축을 다시 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에 "개발 목표를 앞당긴 만큼 필요한 세부 계획을 조속하게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새만금청과 전북도, 관련 부처가 한 팀처럼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산업용지 공급, 전력·용수 확보,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배수갑문 증설 및 수질관리 등 관계부처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범정부 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 변경 이후 하위계획인 '광역기반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지역 개발지침' 개정을 통해 용지별 개발 기본계획도 변경된 기본계획에 맞춰 추진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새만금 신항은 올해 부두 2선석이 준공됐지만 배후부지 조성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부두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기존 민자로 계획된 배후부지 개발을 공공영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총리는 회의 마무리에서 "이제는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에서는 이행 과제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사업 추진 단계마다 진행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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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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