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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익산 연결도로 추가…배후도시 익산 대도약 위한 '그랜드 전략'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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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익산 연결도로 추가…배후도시 익산 대도약 위한 '그랜드 전략' 급하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확정, '익산 역할론' 강화

이재명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에 새만금~익산 간 연결도로가 추가됐는가 하면 새만금~익산~전주 간 광역철도 건설고 구체적으로 적시되는 등 배후도시 익산의 대도약을 위한 '그랜드 도시 전략'이 시급하게 됐다.

2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새만금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새만금 MP 변경안에는 새만금 동서도로와 국도 26호를 잇는 16.7㎞ 구간의 '새만금~익산 간 연결도로' 노선이 추가됐다.

국도 26호선의 접속 위치와 차로 수, 사업비, 추진 절차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지만 새만금에서 익산으로 이어지는 교통 축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새만금 배후도시 '익산 역할론'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에 새만금~익산 간 연결도로가 추가됐는가 하면 새만금~익산~전주 간 광역철도 건설고 구체적으로 적시되는 등 배후도시 익산의 대도약을 위한 '그랜드 도시 전략'이 시급하게 됐다. 사진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새만금개발청

실제로 새만금청도 '지역과 함께하는 개발' 차원에서 지역 간 연결도로 등 광역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변 도시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만금의 산업과 일자리가 새만금 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역 모두가 상생하고 서해안 경제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또 '광역 인프라 연계' 차원에서 새만금에서 익산을 경유해 전주로 가는 '전북권 광역철도' 노선도 제시해 그 중심에 있는 익산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는 주장이다.

세종시의 대규모 중앙기관 이전에 이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새만금~익산 간 교통망이 강화됨에 따라 세종시와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 강화를 통한 '익산 대도약'은 새로운 기회를 맞은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의 산업·물류 수요를 익산의 일자리·주거·상업 수요로 연결하고 세종시의 행정·정책 기능과 연계하는 '그랜드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의 가장 큰 강점은 철도와 도로의 '결절점'인 만큼 새만금 산단의 물류와 세종시의 행정·업무 수요에 연결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지금부터 세워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다.

KTX와 일반철도·시외버스·시내버스를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서두르고 하고 세종시와 새만금으로 가는 연계 교통 강화도 함께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말이다.

새만금에 들어오는 기업의 협력업체와 연구·물류 기능을 익산에 유치하는 디자인도 절실하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사진 앞쪽의 우측)이 28일 한성숙 총리(사진의 좌측)에게 새만금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 투자기업과 협력업체의 수요를 조사해 익산 유치 대상 기업 목록을 작성하고 제5산단 등 신규 산업용지의 업종을 기업 수요에 맞춰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익산은 현재 행정수도(세종)와 미래산업 중심지(새만금) 2곳과 함께 새로운 발전적 전기를 맞고 있다"며 "기회는 곧 위기도 될 수 있는 만큼 정교한 대응 방안, 실리적 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들 지역에 인재와 자금이 빨려 들어가는 복합위기를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계의 한 관계자는 "익산시가 지향할 모델은 세종시의 축소판이나 새만금의 단순한 주거 배후도시가 아니다"며 "세종시의 정책·행정 기능, 새만금의 산업·수출 기능, 익산의 철도·식품·농생명·도심 기능을 연결하는 광역 생활·경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교통과 산업, 인구, 도시, 관광, 문화 등 각 분야를 연결하는 그랜드 디자인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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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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