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단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19일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남권역에는 도로·주택 침수 등 2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쯤에는 전남광주 화순 능주면 지석천 1교에서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오후 8시 56분쯤 순천시에서는 조례동 한 도로가 침수되는 등 9건의 침수 피해가 생겨 출동한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또한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서는 번개에 맞아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만 광주지역 비 피해신고는 없었다.
18일 시간당 강수량은 ▲나주 61.5㎜ ▲해남 42.9㎜ ▲화순 40.0㎜ ▲목포 37.2㎜ 등을 기록했다.
주요지점 누적 일강수량은 ▲나주 66㎜ ▲신안 65㎜ ▲화순 49.5㎜ ▲광주 49㎜ ▲해남 46㎜ ▲보성 46㎜ 등이다.
한편 이번 비는 19일 이른 오전부터 정오까지 전남 남부지역에 5㎜ 안팎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광주지역 낮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전남광주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구례 23도 ▲담양 22도 ▲화순 22도 ▲장성 21도 ▲영광 21도 ▲광주 2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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