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가을 폭우에 서울 곳곳에서 침수 및 교통통제 등 피해가 이어졌다. 차도 통제는 대부분 한두 시간만에 풀렸지만, 하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행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다.
18일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불광로의 증산교 하부도로가 비로 침수되면서 오후 3시8분부터 4시17분까지 약 1시간여 양방형 전면 통제됐다.
이에 앞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디지털타워 앞 4차선 도로도 낙하물 위험으로 인해 오후 2시55분부터 통제됐다가 3시40분 해제됐다.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돌풍으로 인해 나무가 도로 가운데로 쓰러져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방해받고 있다.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도 침수돼 차량이 서행했으며, 경부고속도로 양재 등 구간도 빗길·강풍 주의가 당부됐다.
서울시내 하천들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며 물이 불어난 상황이다.
동대문구는 "관내 하천 통제중"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등산로, 공사장 등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부연했다.
서울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저지대, 위험지역 방문을 금하고, △간판 등 부착물 추락, 구조물 전도 사고에 유의하고 △공사장 인근 접근을 자제하시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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