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민선 9기 출범 후 첫 순회 일정인 '2026년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본격 가동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일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차례로 순회하며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의전을 최소화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려 김신 완도군수와 군민들이 격의 없이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 김 군수는 정책과 예산 등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참여 자치'를 군정 핵심 기치로 제시했으며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공정·투명한 군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이번 순회 대화를 통해 도로 확충부터 농수산, 복지, 관광에 이르기까지 지역 현안과 관련된 200여 건의 현장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로는 약산~금일 연륙교 조기 착공 등 도로망 확충, 선착장·피항지 등 어업 기반 시설 개선, 김 양식 신규 면허 확대 및 해조류 면허지 이설, 전복 양식 어가 경영 안정 지원, 복합문화체육센터·파크골프장 등 편의시설 확충, 의료 공백 해소 등이 집중 제시됐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 질문에 직접 답변을 이어갔으며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장이 즉석에서 보충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군은 접수된 건의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시행하고 예산 반영이나 관계 기관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별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현장에서 나온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살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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