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바이오 특화 AI 데이터 센터가 전북자치도 익산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익산시도 팔을 걷었다.
이로써 78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익산 ‘바이오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리퓨터 컨소시엄은 10일 익산시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의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익산시도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다짐하는 등 의회와 행정이 힘을 실으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익산시 삼기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센터는 조성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I 데이터 센터가 없는 전북지역에 대한민국 최초로 들어서는 바이오 특화 데이터센터다.
리퓨터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1~2단계 780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총 1조 3400억 원(3단계 5600억 원 포함)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업·바이오 분야 창업·지역·이전 기업 730개사 대상 AI 서비스 지원과 1000명의 전문 인력 양성, 850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시와 익산시의회는 물론 지역 산·학·연·관 역량도 결집된다.
전북지역 32개 바이오기업 및 농업회사법인을 비롯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11개 지원기관이 힘을 보태고, 원광대·전북대·전주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을 맡는다.
리퓨터 컨소시엄은 직면해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펀드 공모 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선정 이후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리퓨터 박성진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부지가 익산제3일반산단이어서 행정의 협조가 절실했는데 익산시가 협약에 적극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펀드 공모와 관련해서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는 데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행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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