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갖춘 지역 기업 발굴에 나선다.
충남도는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충청남도 청년친화기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친화기업은 임금 수준과 복지제도, 근무환경 등 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4년 5개 기업·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11개사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5개사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충남에 본사나 생산시설 등 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의 추천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와 현장 평가로 진행한다.
서류 평가에서는 임금체계와 청년 직원 비율·근속기간, 근로시간, 복지·소통제도 등을 살핀다.
현장에서는 사업장 환경과 경영진의 청년친화적 경영 의지, 재직 청년들의 만족도, 기업과 청년의 동반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기업의 예측 가능성과 현실적인 근무 여건을 반영해 청년 근속기간과 장기근속 특별휴가 관련 평가 기준도 일부 정비했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청년친화기업 자격과 함께 도지사 표창과 전용 현판을 수여한다.
기업설명회 개최와 충남도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시 우대, 충남청년포털을 활용한 기업 홍보, 청년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공모는 오는 30일까지이며 관할 시·군을 통한 공문 또는 충남도 청년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우수한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알짜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청년친화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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