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변인이 김민석 당대표 체제의 출범 배경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이끌 '실용개혁주의' 리더십을 호남이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20일 오전 KBS광주방송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최근 치러진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대표가 호남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압승을 거둔 배경에 대해 "호남에서의 압도적인 선택이 김민석 지도부를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800조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시키고 국정 성과를 만들어낼 당대표로 김 대표를 낙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해서 조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당일 정 전 대표는 전북 소외론으로 호남 갈라치기를 했고, 영남 노사모를 부추겨 호남을 계몽해야 한다는 등 분열주의를 내세워 호남민들의 우려를 자아냈다"고 직격했다.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김민석 당대표, 정청래·송영길 의원 만찬의 뒷이야기도 전했다. 조 의원은 "무려 4시간 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이 대통령은 '당정청은 국정과 시대적 소명을 짊어진 운명공동체'라며 더 강한 원팀을 주문했다"고 했다.
특히 "이날 만찬 테이블에는 단합을 강조하는 특별한 메뉴가 올랐다"며 "김민석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의 육회에, 정청래 전 대표의 고향인 충남 금산의 인삼, 송영길 전 대표의 고향인 전남 고흥의 유자를 섞어 만든 육회가 제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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