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영업 재개와 시설 복구를 돕기 위해 11일부터 재해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재해지원본부는 행정 지원을 총괄하는 본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2층에 마련된 현장지원센터로 나눠 운영하며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상인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일일 복구 상황을 공유하며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한다.
시는 화재 피해 상인들의 정신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마음치유센터와 연계한 무료 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본부에는 총괄·지원팀을 중심으로 피해복구팀, 재난지원팀, 대외협력팀, 심리지원팀, 유관기관 협업팀을 꾸려 분야별 복구 업무를 맡긴다.
아울러 긴급 시설 복구에 필요한 인력·장비·예산을 투입하고 안전 점검과 생활안정 지원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대상 세제·금융 지원과 법률 자문도 함께 처리할 방침이다.
노은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재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부서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분야별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과 점포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은 약 2시간 만에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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