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선 9기 목포시장에 당선되며 새로운 목포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강 당선인은 4일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특정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멈춰선 목포를 다시 뛰게 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다"며 "시민의 시장으로서 목포 대전환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1987년 목포에 정착해 달성동 공부방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나섰으며, 29세에 목포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시의원 3선, 전남도의원 2선,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
선거 기간 동안 그는 정책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내세우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 "일하는 시장"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인구·재정 분야의 구조적 혁신을 통해 목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기조는 산업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전용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김 산업 5000억 원 수출 달성, 국제김거래소 유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K-해양방산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인구 분야에서는 청년청 신설, 청년정책 예산 확대, RE100 주거도시 조성,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AI·에너지 영재고 유치 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시민주권재정위원회 운영과 열린재정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참여형 재정 운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시청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기관이어야 한다"며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감시하며 시정을 평가하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체감형 정책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사랑상품권 1000억 원 확대 발행, 공영주차장 5000면 확충, 75세 이상 어르신 100원 버스 단계적 시행 등을 통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강 당선인은 "지난 38년 동안 시민 곁에서 목포의 희망과 아픔을 함께해 왔다"며 "이제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삶을 바꾸고 목포의 미래를 바꾸라는 더 큰 책임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아직 늦지 않았다. 산업을 바꾸고, 인구를 늘리고, 재정을 혁신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목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성휘 당선인은 조만간 당선인 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민생·경제·재정·조직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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