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무소속 전남 광양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광양시장 선거는 5연속 무소속 당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 당선인은 4일 최종 개표 마감결과 4만 154표를 얻어 50.23%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이번 시민 후보의 승리는 저 박성현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권력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고 광양의 자존심을 지켜내신 위대한 광양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옷 색깔을 오직 인물의 역량과 성품만을 보고 선택하는 현명한 눈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위대한 일"이라며 "어떤 모진 비바람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저를 끝까지 지켜주신 은혜를 가슴 뼈저리게 새겨, 말이나 정치가 아닌 오직 눈부신 시정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들이 내린 지상 명령을 '경제를 살려라'로 규정한다"며 "광양의 경제구조, 산업, 행정구조, 생활 인프라, 인적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5대 대전환'을 통해 '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를 만들어 광양에 사는 것 자체가 시민들의 거대한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역 통합 관련 "이제 더 이상의 분열과 '네 편, 내 편' 편가르기 구태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끝까지 선전해 주신 정인화 후보님과 박필순 후보님께 정말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양의 대전환을 위해 즉각 실무 착수에 돌입한다"며 "당선인 직속으로 △비상경제대책협의체 △전남광주통합대응팀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치팀 △포스코 계열사 본사 유치협의체 △공공기관 유치팀 △북극항로 포함 광양항 활성화팀을 바로 구성해 핵심 공약 이행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 당선인(60)은 광양시 진월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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