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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청와대 3자회동 참석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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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청와대 3자회동 참석 재고

최고위원들, 법사위 상황 등 이유로 참석 만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예정된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 간의 오찬 회동 참석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최고위원들께서 저에게 (참석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셨기 때문에, 최고위 마치고 지도부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논의하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사실 오늘 오찬 회동은 어제 대구, 나주 현장 행보 중에 급작스럽게 연락받았다"며 "시기상으로나 여러 가지 면을 봤을 때 부부싸움하고 둘이 화해하겠다고 옆집 아저씨 불러놓는 꼴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께서 저한테 하셨던 말씀인 '차라리 명절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 대통령을 만나는 기회가 있다면 너무 살기 힘들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는 말이 남아있어서 그런 목소리를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오찬 회동에 응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그 이후에 법사위에서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이 또 한 번 벌어졌다"며 "어제 오찬 회동을 제안해 놓고 간밤에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법안들을 유유히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시켰다"고 했다. 그는 "오찬 회동을 수락한 이후에 벌어진 많은 일들을 간밤에 또 고민하고 고민해 봤다. 이 회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라며 "오늘 가면 '여야 협치를 위해서 무슨 반찬을 내놓았고', '쌀에 무슨 잡곡을 섞었고' 그런 것들로 오늘 뉴스를 다 덮으려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국민의힘 신동욱·양향자·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청와대 오찬 회동 참석을 만류하는 공개 발언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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