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병원, 교육부장관표창 수상

"암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진료와 연구 최선 다할 것"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가 교육부 주관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원 교수는 경남 유일한 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의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진료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왔다.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또한 이 교수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지역암센터인 경남지역암센터의 개원 초기부터 암환자 진료에 헌신하며 경남지역 내에서 양질의 항암치료가 가능하도록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경남 최초로 20년 이상 혈액암 골수이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혈액암 치료의 근간을 마련했으며 현재 경남지역암센터의 '혈액암센터장'으로서 자가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혁신적인 임상시험 서비스 제공과 신약 접근성 확대 ▶고형암 치료의 향상과 예후 예측을 위한 모델 개발 ▶정부·민간 자문을 통한 국가 암관리 체계 고도화 등 교육·연구·진료·공공보건 전반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경원 교수는 최근 '성인 골수이식 누적 300례를 공식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내 암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