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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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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내년 1월 1일 용두산공원에서…카운트다운과 함께 신년 맞이 타종

부산시가 2026년 신년을 맞이하는 타종행사를 오는 1일 용두산공원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 첫 순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2026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 1월 1일 0시 용두산공원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의 문을 여는 타종이 진행된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와 함께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밤 11시부터 45분 동안 진행되는 송년음악제는 연말 분위기 속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구성된다. 이어 밤 11시 45분부터는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시민들이 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0시에 2026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6명이다. 기관대표 타종자로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최진봉 중구청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시, 시의회,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16명으로 올해 부산을 빛낸 인물과 다가오는 2026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2026 부산시민의 종 타종행사 포스터.ⓒ부산시

시민 대표로는 BNK 썸 여자농구 감독의 남편이자 방송인인 배우 한상진,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 감독 김주원 발레리나, 부산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해양수산부 직원, 캄보디아 취업사기 사건에서 두 청년을 구한 오영훈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선수와 2025년 부산시 명예시민인 악셀 팀머만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에 입장 인원 총량제(7000명)를 적용해 많은 인파가 몰릴 때는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다. 주요 진출입로(6곳)와 공원 내 위험 구역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예상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과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도시철도 남포역 기준 다대포행 2시 6분, 노포행은 1시 36분까지 운행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역시 1시경까지 연장 운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5년은 역대 최초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등 부산이 다시 한번 세계로 도약한 뜻깊은 한 해이자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한 해였다"며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2026년을 만들어 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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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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