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달 영암군민회관에서 '2025 영암군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과 공동체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추진한 공동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영암 곳곳에서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추진 과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동체 활동 경험을 발표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고민을 나누며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마을 네트워크 강화와 주민 주도형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 컨설팅, 맞춤형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이 이번 자리에서 확인됐다"며 "군은 이러한 공동체 활동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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