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박람회 '2025 케이팜'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 전략과 농정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를 꼽았다.
특히 군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 이후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박람회 현장에서 귀농·귀촌 지원사업, 주택 지원 사례, 농지·주택 매물 정보, 청년 귀농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상담 위주의 홍보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순창군 부스에는 400여 명이 방문했고 192명이 향후 군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희망했으며 12명은 1대 1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착 계획을 논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도시민에게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나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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