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외교부, 이스라엘대사대리와 한국인 활동가 석방 협조 면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외교부, 이스라엘대사대리와 한국인 활동가 석방 협조 면담

가자지구에 접근하는 선박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나포된 것과 관련, 외교부는 주한이스라엘대사대리와 면담해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9일 외교부는 김진아 2차관이 외교부 청사에서 바락 샤인(Barak Shein)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사대리를 면담해 "지난 8일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우리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차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석방, 귀국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하는 한편 이스라엘 측의 관심과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김 차관은 또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Rafael Harpaz) 주한이스라엘대사에게도 연락하여 우리의 요청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우리 대사관에서도 이스라엘 관계당국과 적극 접촉하는 한편, 관련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가자지구에 접근하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이 선단에는 김 씨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인권 활동가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열렸다. ⓒEPA=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대희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소중합니다. eday@pressian.com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