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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꽃 예술 특별전'…13개국 대사 부인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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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꽃 예술 특별전'…13개국 대사 부인 작품 전시

국제꽃장식대회 앞두고 세계적 관심 모아

전남 신안군이 1일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주한대사부인회 꽃 예술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오는 19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호주, 일본,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13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이 직접 참여해 신안의 가을을 수놓았다.

특히 오는 17~19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의 서막을 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국제적 이목을 끌었다.

전시작품은 각국 문화를 모티브로 대사 부인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서울 방식꽃예술원에서 열린 사전 워크숍을 거쳐 완성됐다. 작품들은 국제꽃장식대회 기간까지 공개돼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을 전한다.

▲13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10. 02 ⓒ신안군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13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이 신안에 모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가 사계절 꽃피는 신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꽃장식대회의 성공 개최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대사 부인이자 주한대사부인회 대표인 존 밋첼 여사는 "신안은 다채로운 꽃과 광활한 갯벌, 수많은 철새가 어우러진 살아있는 정원"이라며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경험한 감동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식 꽃예술정원 원장은 "13개국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함께 만든 전시는 그 자체로 특별한 성과"라며 "관람객들이 국제 특별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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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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